봄 꽃구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산방산 유채꽃밭은 봄철 제주도의 대표적인 꽃축제 장소로, 노란 유채꽃들이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이 특징입니다.

• 유채꽃밭은 제주 곳곳에 흔하지만, 산방산 유채꽃밭은 산방산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 용머리 해안 등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1인당 1,000원).
• 행사나 프로그램은 없지만, 유채꽃밭 자체로도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채꽃 외에도 동백꽃, 용머리 해안과 같은 다양한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어,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다만, 꽃의 상태나 주차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산방산 유채꽃밭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요. 여기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 용머리 해안: 독특한 지질 구조와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기상 악화 시에는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 송악산 둘레길: 한적한 둘레길을 따라 걷으며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 화순 해변: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붉게 물든 하늘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보문사: 산방산에 위치한 사찰로, 잠시 쉬어가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산방산 유채꽃밭 주변에는 정말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요. 추가로 소개하자면:

• 사계 해안: 용머리 해안과 가까운 곳으로, 바다와 산방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 산방산 온천: 여행 중 피로를 풀기에 좋은 온천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대정읍 올레길: 제주 올레길 중 하나로, 산방산과 주변 자연을 느끼며 걷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 안덕계곡: 산방산 근처에 위치한 계곡으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는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로 가득합니다. 여기 몇 가지를 더 소개할게요:

• 성산 일출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일출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 한라산 국립공원: 제주도의 중심에 위치한 한라산은 등산과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 협재 해수욕장: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 만장굴: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 동굴 중 하나로,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우도: 제주도 근처의 작은 섬으로, 독특한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천지연 폭포: 서귀포에 위치한 폭포로, 웅장한 물줄기와 주변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어요! 여기 몇 가지를 추천드릴게요:

• 춘월맛집: 도두항 근처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점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착한전복: 서귀포시에 위치한 전복 요리 전문점으로,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천년맛집: 서귀포시 중앙로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으로, 제주도의 향토 음식을 제공합니다.
• 소문난 맛집: 애월해안로에 위치한 흑돼지 요리 전문점으로, 제주 흑돼지의 진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여수이레맛집: 제주시 삼무로에 위치한 다양한 한식 요리를 제공하는 맛집입니다.

제주도는 독특한 향토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여기 몇 가지 추천드릴게요:

• 갈치조림: 제주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갈치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조린 요리입니다.
• 보말칼국수: 제주 방언으로 '보말'이라 불리는 바다 고동을 넣어 만든 칼국수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 몸국: 돼지고기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 끓인 제주 해녀들의 보양식입니다.
• 흑돼지구이: 제주도 특산물인 흑돼지를 멜젓과 함께 구워 먹는 요리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성게미역국: 부드러운 성게와 쫄깃한 미역이 어우러진 바다 내음 가득한 국입니다.
• 전복요리: 전복 돌솥밥, 전복 물회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 고등어회: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는 제주산 고등어를 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 크든 작든 곳곳으로 유채꽃 밭 없는 동네가 없는 것 같습니다.

노오란 색으로 채워진 유채꽃 밭을 보면 누구나 다 예쁘다 할 텐데 쿠니 개인적으로는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을 그중 가장 좋다고 말하곤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하여 푸른 하늘이 바탕이 되어주는 유채꽃 밭의 색감이 딱 봄 꽃축제를 의미하는 듯해서죠.

 

산방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유채꽃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114-1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은 제주도 여행을 하는 분들에겐 너무도 유명한 탓에 주중 주말 무관하게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하다. 덕분에 안내하시는 분의 손짓에 따라 2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했다. 그런데 이곳이 더 좋음.

앞뒤로 유채라는 봄 꽃구경 잔뜩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제2 주차장을 나와 용머리 해안 방향으로 걷는다.

 

유원지처럼 여러 놀이 시설이 있는데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가다가 만나는 동백이라는 봄 꽃구경.

오늘 이곳의 봄 꽃축제 주인공은 유채꽃인데 동백꽃이 홀로 기개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이곳 용머리 해안은 제주도 지질공원의 대표주자라 하겠으며 이 건물은 탐방 안내소다.

오른쪽으로 50m 더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오고 그 오른쪽으로는 기후변화 홍보관이 있어 그냥 볼만하다.

화장실은 기후변화 홍보관을 지나면 있다.

 

제주 용머리 해안 – 제주도 지질공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문의전화 : 064-760-6321

입장료 : 어른 1인 기준 2,000원

저 앞의 매표소 옆에 보이는 돌출 텍스트 사인물에 ‘용머리 해안’으로 적혀 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용머리 해안은 꼭 들러보시라 권하고 싶다.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더욱 가치 있고 볼만한 곳이 용머리 해안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거 이곳에 표류하여 억류되었다고 하는 하멜의 동상이 있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기도 하다.

그러나 헨드릭 하멜을 기념할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당시 조선에 억류당한 것에 대한 억울함과 탈출을 감행했던 점 등으로 보아 조선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그가 받지 못한 임금을 청구하기 위해 작성했던 하멜 표류기로 인해 한국이 소개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주목해야 할 이유가 없단 생각이 드는데도 우리나라 곳곳에 하멜 전시관, 기념관, 등대 등이 세워져 있어 의문이다.과거 이 옆으로 범선 모양의 하멜 전시관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치워버린 듯.

 

이곳은 기후변화 홍보관.

있어 나쁠 건 없지만 뜬금없단 생각이 든다.

 

육지에서는 희귀하지만 제주도에선 흔한 검은 모래 해변.

 

왼쪽으로 용머리가 보인다.

 

용암수형(Lava tree mould)이라 적혀 있으며 그 설명은, 용암류에 둘러싸인 수목이 연소하여 줄기 자체는 남아있지 않지만 그 줄기 형태가 빈 구멍으로 남아있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봄 꽃축제 봄 꽃구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고개를 돌려 승마 체험 공간 너머로 산방산으로 시선을 던진다.

그리고 그 아래로 유채꽃 밭.

과거엔 더 많은 유채꽃으로 가득했는데 2025년엔 별로.

봄 꽃축제 봄 꽃구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반 정도 유채꽃 밭이 형성되어 있고 반 정도는 꽃이 보이질 않는다. 이런 상태로는 봄 꽃축제라는 말을 붙이지 못하겠지만 저 위쪽 유료(1인 1,000원)로 운영되는 꽃밭은 제대로 된 봄 꽃축제장이라 말할만하다.

봄 꽃축제 봄 꽃구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유료로 운영되는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봄 꽃축제 봄 꽃구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자리를 떠나기 힘들 정도로 봄 꽃구경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

한국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외국인 커플이 들어와 전세를 낸 듯 촬영에 임한다.

운이 좋은 커플.

봄 꽃축제 봄 꽃구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이 정도면 봄 꽃구경의 최고봉 아닐까?

하지만 중간에 건물이 보이지 않도록 하려면 자세를 낮추고 각도를 잘 잡아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딱 이 한 장 정도는 봄 꽃구경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 특정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피어난 꽃을 보자면 그 어느 봄 꽃축제보다 더 기분 좋다.

봄 꽃축제 봄 꽃구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다시 돌아온 제2 주차장 앞 유채꽃 밭.

어떻게 보면 이곳 유채가 훨씬 잘 가꿔진 듯하다.

다만, 상가 건물이 운집해 있어 어떤 각도로 촬영을 해도 산방산과 푸른 하늘만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는 불가능.

상가 건물이라는 선입견만 버린다면 이곳의 풍경이 제주 산방산 유채꽃 밭 최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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