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면역력2 입술 물집, 눈까지 퍼진다…‘헤르페스 바이러스’ 주의해야 얼굴에 작은 트러블이 생기면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 입 주위는 피부가 얇고 밥을 먹거나 말을 할 때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신경이 쓰이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손이 자주 가게 되는데, 만약 물집이 생긴 상태라면 손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흉터가 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순포진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일 경우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고, 심한 경우 눈으로 번질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입술에 올라온 물집, 평생 가는 ‘이 바이러스’ 탓입술에 물집이 생기고 따가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흔히 말하는 ‘구순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다. 구순포진의 대표적인 원인은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 감염이다. 흔히 성병으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입 주변에 포진을 유발하는 1형 바이러스는 성.. 2025. 4. 15. [대상포진 백신, 치매 예방한다는 강력한 증거 나왔다?]영국에서 28만 명 추적조사 결과 7년 후 치매 걸릴 확률 20% 낮아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는 새로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스탠퍼드대 의대의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공중보건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2013년 9월 영국 웨일즈에서 대상포진 백신이 출시된 이후 치매가 없던 71세~88세 약 28만 명의 건강 기록을 추적했다. 그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7년 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이는 바이러스 감염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를 제공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폴 해리슨 교수(정신과)는 “현재.. 2025. 4.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