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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의 역사를 찾아 잊혀질 뻔했던 지역의 맛, 지역의 유지(有志)에 의하여 재현남에는 진주냉면, 북에는 평양냉면진주냉면은 80년대 이전에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 견해 최근 진주냉면에 대한 역사의 진실에 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2번에 걸쳐 진주냉면의 역사를 조명한다.6.25 이후 평양냉면에 밀려 진주에서 서서히 사라져가던 진주냉면은 1966년 진주 중앙시장 대화재로 맥이 끊겨 진주 옥봉동과 서부시장에 남아있던 몇몇 진주냉면 집은 완전히 자리를 감추게 되었다.진주냉면이 일반사람뿐만 아니라 진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조차 사라질 즈음 지역 방송인 부산방송(PSB, 현 KNN의 전신)과 진주시가 식생활문화연구원 김영복 원장의 자문으로 다큐멘터리 「진주냉면」을 제작하여 방영하였다.방송에서 진주냉면의 재현 작업.. 2025. 5. 13.
“13년간 괴롭히던 망상-환각… 식단 바꾸자 두달 만에 사라져”[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브레인 에너지-크리스토퍼 M. 팔머 미국 하버드대 정신의학과 교수 “불안-우울 원인은 뇌 에너지 결핍” 불면, 불안, 우울, 공황…. 언제부턴가 커피타임에 정신과 내원 경험담을 나누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졌다. 정신질환이 점점 보편화되면서 나타난 변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 8명 중 1명(9억7000만 명)이 불안장애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익숙함과 별개로 정신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다. 진단이 겹치기도 하고 여러 증상들이 혼재한 경우가 많아 처방이 공식처럼 딱딱 맞아떨어지기 힘들다. 30년 가까이 환자를 만나온 크리스토퍼 M. 팔머 미국 하버드대 정신의학과 교수도 이런 어려움을 겪었다.‘환자를 근본적으로 회복시킬 방법은 없을까.’ 그는 수많은 임상 사례와 관.. 2025. 5. 13.
“매년 5월부터 우르르 몰리는 명소”… 지금 장미 개화했다는 전국의 무료 여행지 부산의 장미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화명 장미원은 5월, 장미의 계절에 가장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특히 장미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단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곳은 부산의 도심 속에서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화명 장미원은 50여 종의 장미로 꾸며져 있으며, 각 장미의 꽃말을 배우며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붉은 장미는 열렬한 사랑을, 노란 장미는 우정과 영원한 사랑을, 흰색 장미는 순결함과 청순함을 상징하는데, 이를 하나하나 알아가며 장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이곳에서는 장미의 꽃말뿐만 아니라, 각 장미의 이름, 화색, 육성국, 연도, .. 2025. 5. 13.
함평 "나비축제" 보러 오세요~!! 산업자원이나 관광자원이 전무하고, 특별한 특산품이나 먹을거리도 부족한 지역에서 살아갈 길은 친환경지역인 함평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역홍보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문제는 어떻게 알릴 것인가 였다. 함평천 정화사업에 따라 마련된 고수부지 33ha에 만개할 유채꽃을 배경으로 유채꽃 축제를 추진하려고 하였지만 유채로는 경쟁력과 차별화를 기할 수 없어 친환경지역임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나비를 테마로 기획한 축제이다. [행사내용]1. 공식행사- 개장식, 개막식, 함평군민의 날, 어린이 한마당 잔치 경연대회,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폐막식2. 공연 프로그램- 개막 축하공연 : 2025. 4. 25.(금) 19:30 (초청가수 : 조성모, 소찬휘)- 지역.. 2025. 5. 12.
“어떻게 모래 위에 궁궐이?”… 20년 동안 사랑 받은 5월 이색 축제 모래로 만든 세상이 상상을 뛰어넘는 풍경을 펼쳐낸다. 단단하게 다져진 해운대 백사장 위로, 수 미터 높이의 모래조각들이 그야말로 ‘살아있는 한국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해운대 모래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모래로 만나는 K-컬처’를 주제로, K팝과 드라마는 물론 전통 건축, 음식, 한글, 캐릭터 등 한국문화 전반을 모래로 표현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백미는 ‘세계모래조각전’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각국의 작가 14명이 참여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단군신화, 고구려 수렵도, 경복궁, 한글, 부산행, 아기상어 등 주제는 고전과 현대, 실존과 상상 너머를 자유롭게 넘나.. 2025. 5. 12.
“무려 7천평 꽃 물결 펼쳐진다”… 5월 놓쳐선 안 될 작약꽃 여행지 7000평 꽃밭이 활짝 열린다. 작약 주산지 영천에서 피어난 향기 자연과 약초, 두 가지 힐링의 시간 꽃잎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풀리고, 수천 송이 작약이 붉게 피어난 들판을 걷는 순간, 일상이 잠시 멈춘다.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부드럽다.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한 봄날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곳은 드물다.경북 영천시가 오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는 ‘작약꽃 나들이’는 그야말로 눈과 마음이 동시에 쉬어가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약 7000평 규모의 꽃밭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특별한 축제로, 영천이 2023년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장은 보현산약초식물원을 중심으로, 화북면 정각리와 자천..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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