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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예섬’ 난리났었는데…언제적 이야기 ” 신안 퍼플섬에 ‘연매출 1억 카페’ 탄생 "보라빛 섬에서 시작된 나만의 힐링 여행"

by 짱가의세상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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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남 신안군 대표 관광지 ‘퍼플섬’ 반월도에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반월카페가 화제다.

반월-박지도를 연결하는 퍼플교 입구에 있는 이 카페는 2019년 4월 25일 신축됐다.

반월카페는 건축면적 51.3㎡(약 15.5평) 규모로 애초 무인카페로 시작했다.

그러나 퍼플섬의 컬러마케팅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 급증으로 편익 시설 제공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반월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전환했다.

이 카페는 이제 주민들에게 연 매출 1억원이 넘는 고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는 퍼플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와 함께 반월도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공유하며 정겨움과 고향마을의 포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

반월카페에 근무하는 주민 바리스타 이정자씨는 2020년 당시 65세에 퍼플섬에서 목포로 다녀오는 고된 과정을 거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카페지기가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쁜 일상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이 필요한 곳을 찾는다면 섬과 섬으로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반월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담소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과거 신의도에서 장애인에게 수년간 임금을 주지 않고 노동력을 착취한 ‘염전 노예’ 사건이 터지면서 선량한 업주들마저 비난을 받으며 인력난과 매출 하락에 시달린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보안관 콘셉트의 유튜버가 신안 염전 노예 등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와 모욕,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염전 노예’ 사건 이후 신안군은 ‘컬러 마케팅’ 등으로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다. 관내 염전과 새우 양식장 등의 장애인 취업실태에 대해 특별조사를 벌였다.

이후 신안군의 퍼플섬 등이 주목받으며 CNN을 비롯한 폭스뉴스, 로이터통신, 독일 TV방송 등을 통해 ‘보라색 핫플레이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천사섬' 전남 신안군의 '퍼플섬'이 한국관광 100선에 또다시 선정됐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천사섬' 전남 신안군의 '퍼플섬'이 한국관광 100선에 또다시 선정됐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2012년부터 국내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신안 퍼플섬'은 2019년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됐다.

이후 2021년 12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선정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2021~2022 대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퍼플섬은 노지에 핀 도라지꽃을 보고 보라색의 컬러마케팅을 시작했다. 가옥의 지붕에서부터 입는 의복과 도로, 꽃 모든 것을 보라색으로 입혔다.

'육지를 걸어서 나가고 싶다'는 안좌면 박지마을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2008년 11월 본섬 안좌도와 박지도를 연결한 연도교에도 보라색을 입힌 퍼플교는 대표적 명소가 됐다.

 

전남 신안군이 퍼플섬에 보랏빛 달과 별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관광 추세가 사진찍기 좋은 장소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신안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은 별과 달 포토존을 설치해 퍼플섬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뒀다.

신안 퍼플섬은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반월도와 박지도를 아우르는 관광지로, 섬 전체가 보라색 테마로 꾸며져 있어 '보라색 성지'로 불립니다.   지붕, 다리, 가로등, 심지어 도로까지 보랏빛으로 장식되어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 퍼플섬의 특징

  • 퍼플교: 안좌도에서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는 약 1.4km 길이의 보라색 목교로, 섬의 상징적인 구조물입니다.
  • 보라색 테마: 마을 지붕, 가로등, 벤치, 카페, 심지어 분리수거함까지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 꽃 정원: 계절마다 라벤더, 아스타, 버들마편초 등 다양한 보라색 꽃이 피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
  • 세계적 인정: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 입장료 및 운영 정보

  • 운영 시간: 매일 09:00 ~ 18:00
  • 입장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군인: 3,000원
    • 어린이: 1,000원무료 입장 대상:
    • 신안군민
    • 장애인
    • 보라색 의상이나 소품 착용자
    • 이름에 '보라'가 포함된 분 
  • 주차: 무료 주차장 제공.

🚗 찾아가는 길

  • 자가용 이용 시: 목포에서 천사대교를 건너 안좌도로 진입한 후, 퍼플교를 통해 반월도와 박지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목포 종합버스터미널에서 2004번 버스를 타고 안좌면 소곡리에서 하차한 후, 퍼플교를 통해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라벤더 축제: 매년 5월 중순, 박지도 라벤더정원에서 개최됩니다.
    • 버들마편초 축제: 6월에 개최되며, 반월도에서 다양한 보라색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아스타꽃 축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박지도에서 열리며, 보랏빛 아스타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 계절별 축제

  • 🍽️ 주변 맛집 추천
    • 반월마을 식당: 흑돼지 백반, 해물파전, 고등어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 박지마을 식당: 전복, 낙지, 조기매운탕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퍼플섬은 자연과 예술, 지역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방문 시기와 날씨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라색 테마의 독특한 풍경과 계절별 축제를 즐기며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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